엔피, 위지윅스튜디오 흡수합병 및 사명 변경 '컴투스엔'으로… 주식병합·이사진 개편 포함 주주총회 소집
엔피(현재 시가총액 약 265억원, 주가 601원)는 2026년 6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위지윅스튜디오 흡수합병, 주식병합(5주→1주), 사명 변경(컴투스엔) 및 신규 이사진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합병 비율은 엔피 보통주 1주당 위지윅스튜디오 주식 0.5774514주를 배정하는 방식이며, 합병 후 발행주식은 약 97,838,678주이다. 이후 합병 당일 위지윅스튜디오가 보유한 엔피 자기주식 9,140,776주를 전량 소각하여 발행주식이 132,793,677주로 줄어든다.
주식병합(5:1)이 완료되면 최종 발행주식은 26,558,735주(액면가 500원)로 감소한다. 이는 단순 액면병합으로 자본금 감소가 아닌 유통주식 수 조정 목적이다.
사명을 '주식회사 컴투스엔'(영문 Com2uS N Corporation)으로 변경하고,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한도를 기존 300억원에서 700억원으로 확대한다. 이는 향후 자금 조달의 유연성을 높이지만 잠재적 희석 리스크를 수반한다.
신규 이사진으로 컴투스 COO 조성완(사내), 위지윅스튜디오 대표 조재덕(사내), 컴투스 법무실장 노종근(기타비상무), 현 사외이사 민준기(사외), 배드민턴 선수 출신 이용대(사외)를 선임한다. 감사는 박인혁(위지윅 감사)이 맡는다.
엔피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272억원, 영업손실 30억원, 당기순손실 38억원으로 적자 기조가 지속됐다. 위지윅스튜디오도 연결 기준 영업손실 96억원, 당기순손실 418억원을 기록해 양사 모두 재무 부담이 크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가격은 엔피 750원, 위지윅스튜디오 459원으로 제시됐다. 반대 주주는 2026년 6월 11일까지 반대 의사를 통지하고 6월 12일~7월 2일 사이에 매수 청구 가능하다.
[AI 종합 분석]본 합병은 콘텐츠 제작·마케팅 역량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하지만, 양사의 지속적인 영업손실과 높은 재무 리스크를 고려할 때 단기 실적 개선은 불확실하다. 컴투스 그룹 편입을 통한 사업 재편은 긍정적이나, 전환사채 발행 한도 확대는 미래 주주 가치 희석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